이사를 앞둔 집, 인테리어 공사를 막 끝낸 새 공간. 설렘으로 채워져야 할 곳에는 먼지와 시멘트 가루, 자재 얼룩이 아직 남아 있다. 청소 전문가는 사람들이 놓치기 쉬운 흔적까지 하나씩 지우며, 그곳을 곧 생활이 시작될 공간으로 완성한다. 이제 청소는 단순히 먼지를 제거하는 일이 아니다. 자재와 오염의 특성을 읽고 알맞은 장비와 약품을 다루는 전문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나라 홈케어' 손정우 대표를 만나 청소라는 일의 진짜 가치를 들여다봤다.
취재 김한나 ybbnni@naeil.com
사진 배지은
손정우 대표는
인천에서 약 10년간 유소년 축구 클럽을 운영하고 실내 풋살장 대관 사업을 했다. 코로나19로 사업을 정리한 뒤, 정리정돈과 손을 쓰는 일에 대한 관심을 살려 청소업에 뛰어들었다. 현재 입주 청소 전문 업체 '우리나라 홈케어'를 운영하며, 하루 한 집만 꼼꼼하게 관리한다는 원칙 아래 직접 상담부터 청소까지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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