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출범한 검찰청이 7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하지만 검찰 개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마지막 쟁점인 '보완수사권'을 둘러싼 논쟁은 최근 장윤기 사건을 계기로 다시 불이 붙었다. 검찰의 보완수사 과정에서 경찰의 수사 축소·은폐 의혹이 드러나면서, 검사의 보완수사권을 완전히 없애도 되는지에 대한 의문이 커진 것이다. 결국 진짜 쟁점은 '검찰이냐 경찰이냐'가 아니다. 어느 기관이 수사하든 그 권한을 누가 견제할 것인가다.
글 김한나 ybbnni@naeil.com
사진 연합
/Keyword//보완수사권/
경찰이 사건을 검찰로 넘겼을(송치) 때, 증거가 부족하거나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할 경우 검찰이 경찰에 추가 수사를 요구하거나 직접 보완수사를 할 수 있는 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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