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커피 등 생활필수품을 시중보다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한 뒤 물건을 보내지 않거나 환불을 지연한 일당이 검거됐다. 지금까지 밝혀진 피해액만 74억 원에 달한다.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6개 쇼핑몰을 설립·운영하면서 주문을 받고 물품을 보내지 않거나 배송 지연 등을 이유로 환불하지 않는 수법으로 수십만 명에게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먹튀 쇼핑몰 사태가 지속적으로 반복해 나타나고 있음에도 이를 원천봉쇄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고물가·고금리 시대, 한푼이라도 아끼려던 서민들을 눈물짓게 만든 쇼핑몰 사기 사태를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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