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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호

과학 영재들은 어떻게 공부할까?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에서 융합 교육을 만나다

자연 계열 성향의 학생이라면 한 번쯤 꿈꿔봤을 영재학교. 현재 경기과고·대구과고·서울과고·한국과학영재학교·광주과고·대전과고·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등 8곳이 있다. 이 중 상대적으로 신설 학교에 속하는 인천과 세종은 과학‘예술’영재학교라는 조금 다른 명칭을 써 눈길을 끈다. 수·과학 분야의 심화 교육과 함께, 예술·인문학 분야의 융합 교육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미래 사회를 이끌 융합적 과학 인재를 키우는 교육, 어떤 수업을 하는지 궁금하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를 찾아 수·과학이 공학·예술과 만나는 융합(STEAM) 수업의 현장에서 학생들은 무엇을 어떻게 배우는지 알아봤다.
취재 백정은 리포터 bibibibi22@naeil.com 사진 전호성


크리스피? 크리스퍼!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에서 학교 곳곳을 안내해준 학생들과 잠깐이었지만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죠. 제가 평소 생명공학 분야 뉴스에 관심이 많은데 마침 정수 학생이 ‘유전자가위(크리스퍼·CRISPR)’ 에 대해 이야기하더라고요. 과학 영재와 공통의 관심사를 가졌다는 게 반가워서 아는 척을 한다는 게 그만 ‘크리스피’라고 잘못 말했네요. 그 순간 저보다 더 당황해하는 학생들의 표정에서 순수한 마음이 엿보였답니다. (사진 왼쪽부터) 종혁, 희망, 정수, 민찬 학생, 그날 고마웠고, 다음에 다시 만나면 ‘도넛’ 쏠게요.
백정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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