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수능 국어는 ‘킬러 문항 배제’라는 출제 원칙 속에서도 변별력이 확보된 시험이었습니다. 흔히 국어는 노력으로 성적을 올리기가 어려운 과목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국어 공부를 해도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 이유는 ‘이해력이 낮아서’ 또는 ‘국어 머리가 없어서’라기보다는 ‘어휘력이 부족해서’ ‘글을 제대로 읽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아서’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입니다. 수능 국어는 배경 지식을 묻는 것이 아니라, 지문 자체에 답을 담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럼에도 낯선 지문이나 어려운 개념이 등장하면 앞이 깜깜해지는 건 왜일까요? 바로 독해력, 문해력 때문입니다. 낮은 독해력이나 문해력은 국어뿐만 아니라 수학, 탐구, 영어 등 다른 영역에도 영향을 줍니다. 최근 수능 국어의 출제 방향을 짚고, 국어 역량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봤습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도움말 김용진 교사(경기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영석고등학교)·남궁민 교사(경기 와부고등학교, EBSi 고등 국어 강사)
남치열 교사(경기 저현고등학교, EBSi 고등 수학 강사)·박세근 교사(충남 호서고등학교)·이승우 교사(경북 포항제철중학교)
정제원 교사(서울 숭의여자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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