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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호

WEEKLY THEME _ 2028 대입 개편안

입시 경쟁 완화 VS 고교 교육 파행, 향방은?

현 중2부터는 고교 교과 성적, 즉 내신 전 과목을 5등급으로 평가합니다. 또 이들이 치를 2028학년 수능은 선택 과목이 사라지고요. 특히 탐구는 고1 때 배우는 공통 과목인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범위로 출제됩니다. 교육부가 10일 발표한 ‘2028 대학 입시 제도 개편 시안’의 주요 내용입니다.
일단 교원단체나 교육시민단체 등은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상대평가 기반의 수능·내신을 유지해 특정 과목 쏠림이나 입시 경쟁이 더 심해지고 사교육비만 높일 것이란 지적이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역시 수능 전면 절대평가와 난도 하향을 제안했죠. 반면 수능과 내신 경쟁을 완화해 학생 부담은 낮추면서 일정 수준의 변별력도 확보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일부 있습니다. 학원가에서는 불안감을 자극하는 마케팅이 창궐하며 학생·학부모들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모양새고요. 막연한 불안감은 정확한 정보를 통해 해소할 수 있습니다. ‘2028 대입 개편안’의 주요 내용과 이슈를 짚어봤습니다. 더불어 개편에 따른 고교 선택부터 학습 방향까지, 중학교 학부모들의 궁금증에 대한 해답도 모색했습니다.

취재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도움말 강경진 책임입학사정관(서강대학교)·김용진 교사(경기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영석고등학교)
임진택 책임입학사정관(경희대학교)·장지환 교사(서울 배재고등학교)·조만기 교사(경기 남양주다산고등학교)
진수환 교사(강원 강릉명륜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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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 WEEKLY THEME (2023년 10월 18일 11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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