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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호

WEEKLY HOT BOOKS

<질문하는 아이들을 위한 생각 수업> <도서관과 AI>

정유미 자유기고가 puripuda@naver.com




챗GPT는 모르는 철학 수업



<질문하는 아이들을 위한 생각 수업>
지은이 필립 캠
펴낸곳 해냄에듀

정답을 외우는 교실을 질문하는 교실로 바꾸고 싶다면 철학이 답이다. 이 책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철학 교육’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호주의 철학자이자 교육자, 필립 캠의 저서 <Philosophical Inquiry>를 국내 교사들이 함께 번역한 철학 교육 입문서다. 교실에서 철학을 살아 있는 탐구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학문적 토대를 간결하고 쉽게 풀어냈다.

이 책은 ‘질문하기, 개념 탐구, 추론하기’라는 세 가지 사고 도구를 중심으로, 교사와 학생이 사전 지식 없이도 철학적 질문과 탐구 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순한 철학 입문서를 넘어 교실 활동과 대화 예시, 연습 문제를 곁들여 실제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제시한다. 1장 ‘시작하기’에선 교실 배치 및 규칙 정하기를, 2장 ‘질문하기’에서는 질문과 문제 분석 등을 다루고, 3장과 4장에선 각각 개념 탐구와 추론 훈련 방법을 상세히 소개한다. 필립 캠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개념을 탐구하며, 추론하는 힘을 기를 때 비로소 철학은 살아 있는 수업이 된다”라고 강조한다. 청소년에게는 사고력과 토론 능력을, 교사에게는 학생들의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수업 지침서가 될 것이다.




도서관은 AI 시대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도서관과 AI>
지은이 송현경
펴낸곳 커뮤니케이션북스

검색과 정보 탐색 기능이 AI로 이동하는 시대, 전통적인 지식의 보고였던 도서관은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 이 책은 AI 시대에 도서관의 역할과 미래 방향을 모색한다. AI 기반의 자료 조직과 도서 추천, 챗봇 및 로봇 등의 실제 적용 사례를 면밀히 살피는 한편, 사서의 전문성 변화, AI 리터러시 교육, 공공성과 윤리 문제 등 도서관을 둘러싼 10가지 핵심 쟁점을 심도 있게 다룬다.

현재 명지대 문헌정보학과 겸임교수로 국회도서관 편집실무위원 등을 맡고 있는 지은이는 “도서관이 기술을 통해 악화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정보 민주주의의 거점으로서 더 강해질 수 있다”라며 기술과 공공 가치가 공존하는 도서관의 방향을 제시한다. 미래의 도서관을 고민하는 사서교사와 문헌정보학과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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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105 초사흘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