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교육

뒤로

피플&칼럼

1201호

AI 소설 쓴 철학자 숙명여대 구연상 교수

기계에 불과한 AI 로봇 인간의 얼굴을 불허하라!

기술이 인간의 모든 삶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시대, 철학자는 무엇을 해야 할까? 숙명여대 구연상 교수는 철학은 ‘시대정신을 잡아내는 것’이라며 ‘시대정신을 깨달으면 말로 바꿔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철학자가 소설 <AI 몸피로봇, 로댕>을 쓴 이유다. 소설을 통해 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AI 로봇에 ‘인간의 얼굴을 허락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 그를 만나봤다.

취재 김한나 ybbnni@naeil.com
사진 배지은



구연상 교수는숙명여대 순헌칼리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디지털 리터러시’를 강의하며 AI 시대의 철학적 과제를 탐구하고 있다. 최근 소설 <AI 몸피로봇, 로댕>을 출간, AI와 인간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대표 저서로는 <하이데거의 존재 물음에 대한 강의> <우리말은 병신 말입니까> 등이 있다. 오랫동안 공론장 이론을 연구해왔으며, 우리말로 철학하기 운동을 20여 년간 지속하고 있다.



[© (주)내일교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251124_서울여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