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8일 한국조지메이슨대가 인하대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연구 및 산학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조지메이슨대는 인하대 학생에게 데이터과학 석사 통합 과정과 복수전공 기회를 비롯해 인하대에서 3년, 한국조지메이슨대에서 1년, 미국 조지메이슨대에서 1년을 수학한 후 해외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해외 학점, 교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양 대학은 바이오헬스 등 주요 분야 산학 협력 및 공동 연구, 한국조지메이슨대 지휘·관제·통신·컴퓨팅·사이버 및 정보(C5I) 연구소와 인하대 항공우주융합캠퍼스 간 산학 협력, 한국조지메이슨대 코스텔로 경영대 최고 경영자 과정 공동 개설 등 다양한 연구 및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슈아 박 대표는 “한국조지메이슨대와 인하대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공통 비전을 공유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대학의 학생은 물론 인천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조지메이슨대의 인기 학과 중 하나인 데이터과학과는 전 과정이 100% 영어로 진행되며 고성능 컴퓨팅, 통계 모델링, 예측 분석, 최적화, 데이터 시각화, 애플리케이션 등 데이터 심화 과정을 다룬다.
석사 과정 재학생은 정부 기관과 첨단 기술 기업에서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 역량을 쌓을 수 있다. 졸업생은 데이터 과학자, 머신러닝 엔지니어, 비즈니스 분석가, 통계학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가톨릭대, 한국실내디자인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3관왕
가톨릭대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재학생이 ‘2024 한국실내디자인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 논문 발표상과 학술대회 발표상 등을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Interior Design NEXT: 실내디자인 제도적 기반 마련 및 기술 활용’으로 지난 11월 16일 학술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팀을 선정했다.
이들은 생성형 AI, 생체 신호 기술 및 시선 추적 분석 등을 활용해 AI 기반 공간디자인 개발 및 소비자의 인지·정서적 반응을 정량 분석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숙명여대 연구팀, 간암 조기 재발 원인 찾았다
숙명여대 생명시스템학부 유경현 교수와 박종훈 연구특임교수 연구팀이 간세포암(HCC) 조기 재발의 원인을 밝혀내고, 이를 진단·치료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간암 환자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DNA 메틸화 부위를 찾아내고 이 부위가 종양 진행에 미치는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 교수는 “특정 DNA 부위의 변화가 간암의 공격성을 높일 수 있다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규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리 황혜민 기자 hyem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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