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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4호

교과서 파먹기 21 | <언어와 매체> ‘셰익스피어’

언어의 연금술사 셰익스피어 이야기

오늘날 가장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언어는 중국어다. 그러나 가장 강력한 언어는 영어다. 영어는 전 세계 국제어, 즉 공통어로 쓰인다. 인터넷을 통해 국제사회에서의 영향력은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 영어가 처음부터 이처럼 막강한 힘을 지닌 것은 아니었다.
11세기 유럽 인구의 대다수는 프랑스어를 사용했다. 영어의 종주국인 영국에서조차 왕족과 귀족 계급의 언어는 프랑스어였다. 영어는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농민들과 하층민의 언어였다.
고등학교 <언어와 매체> 교과서에서는 언어와 문화는 한 몸이라고 설명한다. 문화와 언어는 함께 자란다는 의미다. 황폐했던 영어에 생기를 불어넣어 만인의 언어로 도약하게 만든 셰익스피어를 통해 언어와 문화의 관계를 생생하게 느껴보자.

취재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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