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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호

교과서 파먹기 15 | <미술> ‘서양 미술의 변천’ _ ‘이게 시계야, 치즈야?’

꿈과 무의식을 표현한 살바도르 달리

살바도르 달리를 모르는 이에게 그를 설명하는 방법은 하나다. ‘녹아내린 시계(작품명 <기억의 지속>)’를 그린 사람. 열의 아홉은 ‘아~’ 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달리는 회화는 물론 동화책 삽화, 뮤지컬, 영화, 광고 등 종목을 불문하고 예술 혹은 기행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나타나 맹활약한 20세기의 진정한 ‘핵인싸’였다. 전통을 부정한 에술 운동인 다다이즘 이후 초현실주의를 대표하는 예술가로 군림했던 만큼 중·고등학교 <미술> 교과서에도 어렵지 않게 그를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1월 말, 그의 작품이 한국을 찾았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 두기에도 불구하고 3주간 방문한 인원만 4만여 명에 달한다고 한다. ‘나는 죽어도 달리는 죽지 않는다!’라고 했던 그의 유언은 ‘찐’이었다.

취재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사진 위키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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