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잘 모른다. 나의 작은 행동 하나가 누군가의 삶에, 우리 사회에, 더 나아가 온 세상에 어떤 파동을 일으키는지. 아직은 어리기에 세상에 보탬이 될 수 없다고 스스로 단정짓지 말자. 사랑과 나눔은 작은 실천에서, 세상의 변화는 작은 몸짓에서 시작된다.
취재 송은경 리포터 eksong@naeil.com
진로 체험
봉사도 하고, 내 꿈도 찾고!
2021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 학교별 동아리 모집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의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은 학교별 동아리 활동을 함께할 중·고등학교 동아리를 모집한다.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은 2015년부터 중·고등학생의 교내 자율동아리 활동을 지원, 봉사 활동과 동아리 활동에 관한 체계적인 정보를 안내하고,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실태조사 등의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협회가 인정하는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면 봉사 시간도 부여된다.
참여 동아리는 학교별 동아리 교육에 필히 참가해야 하며,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교육이 어려워지면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주최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대상 중·고
접수 4월 11일까지
홈페이지 bluecross.or.kr
Reporter’s tip
신규 동아리는 물론 기존 동아리도 신청할 수 있다.
단, 한 학교에 하나의 동아리만 승인되니 참여를 원하면 빨리 신청해야 한다.
서울 세화고와 단대부고 등 많은 학교 동아리가 꾸준하게 참가해 의료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전국 100여 개의 학교에서 2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진로 체험
청소년 정책에 관심 있는 사람, 손!
제13대 청소년의원 모집
대한민국청소년의회에서 제13대 청소년의원을 모집한다. 대한민국청소년의회는 2003년 출범해 청소년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활동하는 기관이다.
청소년의원이 되면 청소년의 인권 보호와 권익 향상을 위한 여러 가지 입법청원과 캠페인을 기획하고 진행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활동이 온라인으로 이뤄질 예정. 연말에 열리는 본회의만 여건에 따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는 네이버 폼에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의원 회비 15만 원을 입금해야 등록이 완료된다.
주최 대한민국청소년의회
대상 중·고
접수 3월 31일까지(선착순)
홈페이지 youthassembly.or.kr
Reporter’s tip
신청서를 작성할 때, 정치법제·외교통상·청소년권익·교육과학기술·통합 위원회 중에서 활동을 희망하는 상임위원회를 선택할 수 있다. 그중 국회 운영과 법제에 관한 입법청원안 작성과 관련 의정 활동을 하는 정치법제 위원회의 인기가 가장 높다고. 정치법제 위원회에서 활동하길 원하는 지원자는 서두르자.
봉사 체험
코로나19 시대, 안전한 봉사 활동 찾는다면?
서울숲 비대면 봉사 모집
서울숲에서 비대면으로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쓰레기 담기, 잡초 제거하기, 열매 줍기, 유해 식물 제거하기, 낙엽 정리하기의 5가지 봉사 중에서 선택해 자율적으로 활동하면 된다. 쓰레기 담기 활동만 방문자센터 앞에서 현장 신청으로 이뤄지며, 나머지 활동은 1365 자원봉사 포털 사이트에서 ‘서울숲’으로 검색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활동이 끝나고 인증 사진을 첨부해 제출하면 1~2시간의 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단, 학교에 따라 봉사 시간 인정 여부가 달라지니 확인은 필수!
주최 서울숲
대상 초·중·고
접수 상시
홈페이지 seoulforest.or.kr
과학 강연
과학책이 마냥 어려운 너를 위해
서울시립과학관 ‘달작한 사이언스’ 특별 강연
서울시립과학관은 한 달에 한 번, 과학책을 읽고 작가와 소통하는 특별 강연을 마련했다.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에 들을 수 있는 이 강연은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에서 선정한 올해의 과학도서들로 진행된다.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연을 병행하고, 2단계 이상일 때는 온라인으로만 운영, 별도의 신청 없이 과학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강연 신청은 과학관 홈페이지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주최 서울시립과학관
대상 초·중·고
접수 회차별 마감 시까지
홈페이지 science.seoul.go.kr
전시 공연
해피엔딩으로 재탄생한 명작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은 이를 원작으로 한 오페라만도 10여 편에 이른다. 그중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샤를 구노의 오페라. 구노의 오페라는 원작에 충실한 편이지만, 결말은 사뭇 다르다. 독약을 마신 로미오의 몸에 독이 퍼지는 동안 줄리엣이 깨어나고,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사랑의 이중창’을 부르며 신에게 용서를 구한다. 서울시오페라단은 원작과는 다른, 프랑스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샤를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을 선보인다.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기간 3월 25일~28일
홈페이지 sejongpac.or.kr
HOT CLIP
3.1절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딥페이크로 되살아난 순국선열>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범죄의 피해 사례가 속출하면서 이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하지만 딥페이크가 본래부터 나쁜 것은 아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3.1절 기념 순국선열의 딥페이크 합성 영상이 바로 그것.
인공지능 기술로 눈앞에서 생생히 되살아난 순국선열들의 얼굴을 마주하는 순간,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던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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