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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칼럼

984호

새로운 학교의 필요성 역설한 교육부 최승복 국장

구시대 근대학교의 최첨단 인류? 미래 세대에게 스마트폰을 허하라!

새로운 기술의 탄생은 필연적으로 기존 질서에 변화를 야기한다. 1876년 그레이엄 벨이 전화기를 개발한 이후 편지와 우표는 설 자리를 잃었다. 반대로 전화기를 이용한 산업은 발전을 거듭해 스마트폰이라는 결과물을 도출해내기에 이르렀다.
스마트폰이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 어렵다. 인체를 이루는 ‘오장육부’가 스마트폰을 포함한 ‘오장칠부’로 불릴 정도다. 이렇듯 인류는 디지털 네트워크에 기반한 새로운 시대에 진입했으나 유독 이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는 곳이 있다. 미래 세대 교육의 장, 학교다.
낡은 체제를 타파하고 새로운 학교의 탄생을 촉구한 교육부 최승복 국장을 만나 앞으로의 학교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들어봤다.

취재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사진 이의종



최승복 국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후 미국 플로리다주립대에서 ‘차터스쿨이 공립학교의 학업 성취도 및 인종분리에 미치는 영향’으로 공공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순천대 객원교수를 거쳐 숙명여대, 광주교대 등에서 교육 정책론과 진로교육론을 강의했다. 1996년 교육부에 들어와 25년째 교육 정책 기획과 행정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교육을 교육답게, 우리 교육 다시 세우기>와 <포노사피엔스 학교의 탄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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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 ISSUE INTERVIEW (2021년 01월 13일 9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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