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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호

ISSUE INTERVIEW | K-흥 열풍 <범 내려온다>의 주역, 안무가 김보람

춤을 사랑한 베짱이 세계에 한국의 흥 알리다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장림 깊은 골로 대한 짐승이 내려온다~’ 이날치 밴드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절묘한 컬래버로 탄생한 한국관광공사의 유튜브 홍보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가 전 세계 3억 뷰를 넘어서며 K-흥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정적이던 종전의 국가 홍보영상과 달리 ‘파격적인 막춤으로 한국을 세련되게 알렸다’는 찬사가 주를 이룬다. 고정관념을 깬 퓨전 판소리와 중독성 강한 힙한 춤사위. 이 둘의 조화로운 합을 이끌어낸 K-흥 열풍의 주역 김보람 안무가를 만났다. 그가 생각하는 춤, 그리고 창작에 대한 철학과 신념을 들어봤다.

취재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사진 이의종



김보람 안무가는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춤을 추구하는 현대무용 그룹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대표이자 예술감독이다. 엄정화, 이정현, 코요태 등 여러 가수의 백업댄서로 활동하다 서울예대 무용과에 진학한 뒤 현대무용과 발레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대중들이 편안하게 현대무용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끊임없이 창작, 연구하고 있다. 2020년 10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무용 부문에서 장관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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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 ISSUE INTERVIEW (2020년 12월 09일 9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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