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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호

WEEKLY THEME | 2022 대입

다시 비중 커진 수능, 왜?

2년 전, 지금 고2가 고교를 선택할 때는 수시, 특히 학생부 종합 전형이 대세였습니다. 그런데 교육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으로 고2가 입시를 치를 내년 2022학년 대입부터 정시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합니다. 4년제 대학 전체로 본다면 정시 모집이 24.3%, 수시 모집이 75.7%로 큰 변화가 없지만, 서울 주요 대학으로 보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서울 15개 대학 기준 정시 비율은 39.3%로 2021학년 29.6%에 비해 9.7%나 증가했습니다. 매년 수시 모집에서 인원을 채우지 못해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까지 고려하면 정시 비율은 더 증가합니다. 정시뿐 아니라 수시에서도 수능의 영향력이 커졌습니다. 주요 대학들은 종합 전형을 축소하는 대신 학교장 추천 형태의 학생부 교과 전형을 신설했는데 대다수 대학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합니다. 종합 전형과 논술 전형에서 최저 기준을 적용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정시뿐 아니라 수시를 공략하더라도 수능을 챙겨야 하는 상황입니다. 수능의 영향력이 강조되고 있는 2022학년 대입의 특징과 전략을 살펴봤습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도움말 허준일 교사(대구 경신고등학교)·안성환 교사(서울 대진고등학교)·
이치우 입시평가소장(비상교육)·허철 수석연구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김남권 소장(올마이티컨설팅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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