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그 어느 때보다 긴 요즘이다. 바로 지금이 독서 습관을 만들 적기일 수 있다. 하지만 글보다 영상이 더 익숙한 습관을 하루아침에 바꾸기란 쉽지 않다. 좀처럼 책을 손에 들려 하지 않는 중학생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책과 절친 되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학교가 있어 눈길을 모은다. 또 전교생을 대상으로 매년 해온 ‘한 학기 한 권 읽기’를 온라인 수업으로 감행하는 학교도 있다. 교과 수업만으로 벅찰 법도 한데 학생들에게 친숙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독서 수업을 실시해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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